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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 공보실

국가 망신시키고 국민 우롱한 이명박 후보

한나라당의 이명박 후보가 언론과 국민을 향해 야심만만하게 선전했던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과의 면담 계획에 대해 미국대사관은 2일 면담 계획이 없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정상적인 절차와 외교적 관례를 무시하고 오직 미국 대통령을 만나기만 하면 된다는 이명박 후보 특유의 ‘마구잡이식’ 밀어붙이기가 결국 국제적인 망신을 불러일으킨 것입니다.


이것은 국가 망신이요, 국가의 품격을 떨어뜨린 것이고 결과적으로는 국민을 우롱한 행위입니다. 그의 외교적 굴욕과 망신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미국-중국-일본-러시아 등 ‘4강 방문 외교’를 하겠다고 한 달 전에 예고했는데, 마치 대한민국의 대통령 예정자라고 착각을 불러일으키려는 얕은꾀가 결국 줄줄이 실패로 돌아간 것입니다. 경제 대통령이라는 거짓된 허울에 외교 대통령을 덧칠하려던 이명박 후보의 속셈이 어설픈 외교적 접근으로 결국 국가적인 망신을 자초한 것입니다.


제발 이명박 후보는 참을 수 없는 가벼움, 참을 수 없는 천박함을 국제사회에서 더 이상 드러내지 않기를 부탁드립니다. 더 이상 우리는 국가적으로 망신당할 생각이 추호도 없습니다. 이것은 개인적인 굴욕이 아니라 국가적인 수모로, 치욕으로 돌아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국력이 몇 번째입니까. 우리의 국력도 세계 10위권입니다. 그런 나라의 대통령 후보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미국 대통령의 윤허를 받을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우리도 당당한 주권국가이고 자존심 있는 국가임을 우리 국민들은 명명백백히 알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부탁드리고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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