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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 공보실

[16/11/02] 【정동영이 간다 ⓸ 인천대교 현장방문】 건설강국의 해법, 인천대교에서 찾다.

정동영이 간다 인천대교 현장방문】  건설강국의 해법, 인천대교에서 찾다.

재무적 투자자 사업주도, PM 제도 활용으로 건설비까지 인하



민자사업으로 추진, 2009년 완공된 인천대교가 성공적인 공공사업 모델로 재조명받고 있다.

 

정동영 의원은 오늘(2) 인천대교를 방문, “우리나라가 건설강국으로 가는 길은 인천대교의 사업추진과정에서 찾을 수 있다며 인천대교를 모범적 공공사업 모델로 거론했다. 현재 민자사업은 돈 먹는 하마로 지적받고 있지만 인천대교는 건설사가 아닌 재무적 투자자가 사업을 주도하고 PM(Project Management) 방식으로 건설했다.

 

PM(Project Management)이란 건설프로젝트의 기획설계시공감리유지관리 등 프로젝트의 초기단계에서부터 최종 단계에 이르기까지의 사업전반에 대해 각 부문의 전문가집단이 통합된 관리기술을 발주자에게 서비스하는 방식이다.

 

정동영 의원은 그동안 민자사업이 경쟁없는 재벌건설사의 독점추진으로 예산낭비의 주범이었던 반면 인천대교는 시공사의 경쟁입찰로 사업비도 2,700억원을 낮추면서 통행료 부담도 경감시켰다고 강조했다.

 

인천대교는 민간인프라투자 41%, 영국 AMEC 23%, 시중은행 30%, 인천시 6% 등 재무적 투자자가 사업주체이며, 건설사 공개 경쟁, 사업 전 과정의 투명한 공개 등 PM에 의한 혁신적 사업관리 운영으로 국내 최초로 IPMA(International Project Management Assosiation)에서 최우수 프로젝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동영 의원은 잇따른 건설현장 안전사고 발생, 사고예방 및 부실시공 방지, 경주 지진 등 자연재해 발생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건설기술 강화 등에 대한 시민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인천대교 사례를 통해 200년 사용가능한 공공시설물을 만들기 위한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앞으로도 건설개혁을 위한 적정임금 도입, 설계감리 강화, 직접시공제 등의 제도입법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