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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 공보실

[16/11/03]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철저히 수사하라!

청와대에는 수사무마 청탁임대주택입주자는 경찰 고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철저히 수사하라!



정동영 의원이 청와대에 세무조사 무마를 청탁하고 케이스포츠재단에 거액을 기증하면서 주거약자인 공공임대아파트 입주자대표에게는 형사고발 등 가혹하게 대처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에 대해 엄중히 조사할 것을 검찰에 촉구했다.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직접 만나 케이스포츠재단에 대한 70~80억원 지원과 국세청 세무조사 무마를 맞거래하는 장면이 담긴 회의록이 언론에 공개된 데 따른 것이다.

 

정동영 의원은 끝없이 드러나는 최순실 의혹은 물론 공공임대주택 건설과 임대료 과다인상으로 치부한 부영그룹이 탈세와 세무조사 무마를 청탁했다는 데 분노를 금할 수 없다특혜를 의심받을 정도로 정부로부터 수혜를 누리고 있는 부영그룹이 주권자인 국민을 겁박하는 것은 이율배반적인 행위라고 질타했다.

 

 성 명 서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과 청와대 비호세력을 철저히 수사하라!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직접 만나 케이스포츠재단에 대한 70~80억원 추가지원과 국세청 세무조사 무마를 서로 맞거래하는 장면이 담긴 회의록이 한겨레cbs에 공개됐다.

끝없이 드러나는 최순실 의혹은 물론 공공임대주택 건설과 임대료 과다인상으로 치부한 부영그룹이 탈세와 세무조사 무마를 청탁했다는 데 분노를 금할 수 없다.

 

이중근 회장은 105일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케이스포츠재단 지원에 관한 질의에 대해 큰돈은 아니고 스포츠에 도움이 된다고 해 3억원을 지원했다고 증언한 바 있다.

결국 허위증언이었다. ‘스포츠에 도움이 되어서가 아니라 세무조사 무마를 청탁하기 위한 것임이 드러난 것이다.

 

언론에 따르면 이중근 회장은 안종범 청와대 전 수석에게 최선을 다해서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다만 현재 저희가 다소 부당한 세무조사를 받게 됐다. 이 부분을 도와주실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세무조사 무마를 노골적으로 청탁했다고 한다.

 

반면 부영주택은 주거 약자인 공공임대아파트 입주자들에게는 가혹한 조치를 취해왔다.

전주시 하가지구 부영주택 입주자 대표는 최근 경찰로부터 출석요구를 받았다.

입주자 대표가 부영주택 측에 부실시공에 따른 하자 문제와 분양전환에서의 불이익 등에 항의하자 입주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고 통보하고 경찰에 명예훼손으로 고발했다는 것이다.

 

특혜를 의심받을 정도로 정부로부터 수혜를 누리고 있는 부영그룹이 공공임대주택 사업으로 막대한 부를 축적했으면서도 주권자인 국민을 겁박하는 한편 케이스포츠재단에 거액을 출연하면서 세무조사 무마를 청탁하는 이율배반적인 행태를 보이는 것은 용서받을 수 없는 행위이다.

 

검찰은 부영그룹과 이중근 회장, 청와대 비호세력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통해 문제의 근원을 정확히 파헤칠 것을 촉구한다.

 

2016113

 

국회의원 정동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