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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06

정동영, "진보정당으로 가야"…야권재편 제안 정동영, "진보정당으로 가야"…야권재편 제안 2014.08.05 뉴시스 추인영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정동영 상임고문은 5일 7·30 재보궐선거 참패에 따른 당 혁신과 관련, "우리의 목표는 2017년 진보정권의 창출"이라며 "이를 위한 길은 곧 '진보정당'의 기치를 드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동영 상임고문은 이날 비례대표제포럼이 주최해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야당, 어디로 가야 하는가' 토론회에서 "당당하게 '유능한 진보 정당'의 길을 가자"란 제목의 발제에 나서 이같이 밝힌 뒤 독일식 비례대표 명부제와 전당원투표제 도입 등을 기반으로 한 야권재편을 제안했다. 정 상임고문은 세월호 참사, 국가기관 대선개입, 철도민영화, 의료민영화, 기초연금제도, 기초선거 무공천 등 일련의 사건에 대해 "(국민은) 집권.. 더보기
정동영, "버려야 할 것은 계파요, 취해야 할 것은 정체성이다" 야당 의원들이 말하는 '야당의 길' 2014.08.05 뉴스Y [앵커] 비상 체제를 가동한 새정치연합이 토론회를 열었는데 말 그대로 '백가쟁명'이었습니다. 야당 의원들이 생각하는 야당의 길은 과연 무엇일까요? 김범현 기자입니다. [기자]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이튿날 열린 토론회에선 혁신의 방향을 놓고 고민하는 야권의 속내가 고스란히 드러났습니다. 야권 위기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돼온 계파 갈등을 없애기 위해, 공천권 개혁을 중심으로 당내 민주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강도 높게 나왔습니다. "앞으로 우리 당은 모든 중요 결정을 풀뿌리 당원이 직접선거, 보통선거로 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당의 정체성을 놓고선 여전히 이견이 상존합니다. 진보의 가치를 더욱 선명하게 하자는 주장도 있지만... "버려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