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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2

정동영 "문재인, '노무현 반역죄' 이상돈 영입 발상 이해할 수 없다" "문재인, '노무현 반역죄' 이상돈 영입 발상 이해할 수 없다" [정동영 상임고문-채널A 쾌도난마 인터뷰 전문(2014.9.19)] 하종대 안녕하십니까. 쾌도난마 하종대입니다. 남은 여력으로 비질이라도 하겠다. 운명인 것 같다. 애초 고사했던 비대위원장 직을 받아들이며 문희상 의원이 한 말입니다. 앞서 비대위 영입 논란을 빚었던 이상돈 교수 역시 영입 제안에 ‘운명처럼 듣지 않을 수 없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운명”, 이 단어가 정치권에서 적지 않게 들리는데요. 정치적 운명이니, 당의 운명이니, 위정자들에게 있어 운명이라는 단어는 어쩌면 피할 수 없는 무거운 책임과도 같은 말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운명이다. 이 말을 남기고 황망히 떠났던 노무현 전 대통령, 문재인 의원을 비롯한 친노계에게는 뼈아픈 부채감이.. 더보기
[입장 발표문] 새정치민주연합 비대위에 우려를 표합니다 【정동영 상임고문-새정치민주연합 비대위원 구성에 대한 입장】 새정치민주연합 비대위에 우려를 표합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이 21일 기습적으로 발표한 비상대책위 구성은 국민적 요구인 혁신과 상식을 외면한 실망스런 결과였습니다. 60년 전통의 야당을 침몰 직전의 난파선으로 만들어놓은 책임자들이 반성과 사과를 통해 뼈를 깎는 혁신을 추구하기 보다는, 오히려 당의 혼란을 틈타 특정 계파의 나눠먹기 연합으로 전락했음을 보여주고 말았습니다. 야당 역사에서 정당이 노선과 가치의 결사체가 아니라, 이렇게 노골적으로 계파 수장들의 연합체임을 대내외에 천명한 일은 일찍이 없었습니다. 1. 이번 비대위 구성은 계파 청산이 아니라, '특정 계파의 독과점 선언이자 계파 정치 폐해의 무한 반복'입니다 이번 비대위는 지난 9월 18일 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