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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2

정동영, "적과 적의 관계를 넘어서는 데 70년 걸렸습니다." [20180612 광주mbc ‘황동현의 시선집중’ 인터뷰] 황동현 : 북미 정상회담 이제 정말 두 시간도 남지 않았는데요. 지금 전 세계가 싱가포르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북한과 미국. 이 양국이 합의문에 비핵화와 관련해서 어떤 수준의 내용을 담을지 이런 것들도 궁금한데요. 민주평화당 정동영 의원 전화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의원님. 정동영 : 네, 안녕하세요. 황동현 : 정말 우여곡절 끝에 열리는 북미 정상회담. 의원님께서도 통일부 장관도 역임하셨고 통일과 관련한 남북문제에 대해서 많은 활동을 하셨는데 감회가 남다르실 거 같아요. 어떠신가요? 정동영 : 마침내 이런 날이 오는구나 하는 느낌입니다. 70년 걸렸어요. 적과 적의 관계, 이것을 넘어서는 데 70년 걸렸.. 더보기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이 말하는 남북상생의 힘… “경협 후 동북아 경제·군사안보 천지개벽” [20180611 시사저널e 이준영 기자] [창간특별기획-남북상생시대]⑩ [인터뷰] “경협이 ‘대륙·해양’ 양날개 경제 만든다”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이 말하는 남북상생의 힘… “경협 후 동북아 경제·군사안보 천지개벽” “북한이 열린다는 것은 동북아 경제지도의 천지개벽을 의미한다. 지금까지 한국은 해양경제에만 의존한 외날개 경제였다. 북한과 경협을 통해 만주, 시베리아로 연결되면 대륙경제가 하나 더 생겨 양날개로 날 수 있다.”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현 민주평화당 국회의원)은 남북경협이 활성화되면 한국은 그동안의 ‘섬 경제 국가’에서 ‘신 동북아 경제권의 중심국가’가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2004년 7월부터 2005년 12월까지 31대 통일부 장관을 지냈다. 통일부 장관 재직 당시인 2005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