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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이 지나도 사람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 찾아오는 명품 역 만들 것”

정동영 2019. 10. 22. 17:10

[20190929 보도자료]

 

전북의 자랑, 전주의 관문, 전주역 신축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발표

 

'전주 한옥 풍경역', 2021년 설계, 2024년 말 준공 목표

 

랜드마크 전주역 신축의 당선작으로 '전주 한옥 풍경역'이 21개 출품작 중 만장일치로 당선됐다. 시아플랜건축사무소가 설계한 ‘Borrowed Scenery, 풍경이 되는 건축 : 과거와 미래의 공존’이다. 전주역은 전북의 자랑 이전에 천편일률적인 25개 KTX역과 달리 개성과 특색을 살려야한다는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의 강력한 요구로 철도 역사상 최초로 국제 설계공모로 진행됐다.

 

그간 전주역사 신축에 온힘을 기울여온 정동영 대표는 “100년이 지나도 사람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 찾아오는 역, 그간 획일적인 KTX역사와 차별되는 전주만의 특성을 지닌 명품 전주역이 현실화 되도록 앞으로도 국회의원으로서, 그리고 한사람의 전주시민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이어갈 것”임을 강조했다.

 

전주역 신축은 정동영 대표의 최대 핵심공약 중 하나였다. 정동영 대표는 “전주역은 1981년도에 건립해 40년 된 건물로 대합실은 물론 주차장 등 제반 편의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전주는 한옥마을 등을 찾는 관광객이 연간 1,000만명에 이르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관광도시이며, 전주역사를 이용하는 국내외 관광객은 더욱 더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시설 개선을 외면함으로써 관광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전주역사 개선에 온 힘을 쏟아왔다.

 

정동영 대표는 20대국회 4년 내내 국토교통위원회에서 국토교통부, 철도시설공단, 철도공사에 전주역사 전면 개선에 대한 질의와 요구를 여러 차례 반복해왔다. 이에 전주역 건립을 위한 450억원의 예산이 확보됐고, 지난 5월 국내·외 건축가를 대상으로 국제설계공모를 공고해 21건의 접수를 받았다.

 

이중 하니 라시드(Hani Rashid, 미국), 피터 페레토(Peter Feretto, 영국) 등 국내외 건축가 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시아플랜 건축사사무소의 설계안(Borrowed Scenery, 풍경이 되는 선축 : 과거와 미래의 공존)을 최종 당선작으로 전원일치로 선정했다.

 

역사 내에 전주의 생태를 고려한 내부 정원을 조성하여 계절에 따라 변하는 자연의 모습을 드러냈을 뿐 아니라, 기존 전주역사의 전통 한옥을 보존하여 구역사와 신역사가 하나의 풍경으로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역 광장을 지하광장으로 조성해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곧바로 철도 승강장으로 연결해서 이용객의 편의성을 도모했다. 또한 지하광장 통로를 맞은편 장제마을까지 관통하도록 함으로써 40년동안 철도로 단절돼온 동부와 서부를 잇게 되었다.

 

철도시설공단은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2021년 상반기에 설계를 완료하고 2024년말 준공 목표로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상균 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전통 한옥을 품은 풍경 있는 신 전주역사가 건설이 되면 전주의 명물로써 새로운 관광자산이 될 뿐만 아니라 도심 재생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전주역 신축에 힘을 쏟아온 정동영 대표는 “예산확보, 명품 역 설계를 위한 설계 공모 등 전주역이 단순한 KTX역이 아니라 100년 후에도 사람들이 사랑하는 문화재로 재탄생 할 수 있게끔 모든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앞으로 실시설계 과정에서 전주시민의 의사가 반영될 수 있도록 10월 하순 전주역 광장에서 설계 당선작 설명회와 시민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끝.

 

 

20190929_보도자료_전주역 설계당선작 발표(최종).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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