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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와 99%

[120117_기자회견문] 99%를 위한 세상을 위해 새로운 길을 떠나겠습니다. [기자회견문] 99%를 위한 세상을 위해 새로운 길을 떠나겠습니다. 어머니, 정동영입니다. 저는 전주인입니다. 전주는 뼈이자 살이고 제 호흡입니다. 망각의 강을 건넌다 해도 저는 전주로는 돌아올 수 있습니다. 전주는 저에게 기억 이전의 모태, 어머니 그 자체입니다. 저를 낳아주고 길러준 전주 시민 여러분, 호남인 여러분, 저는 전주의 아들이라는 것을 평생 자랑으로 알고 살아왔습니다.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전주는 저의 자부심의 뿌리이자 기둥이고, 거대한 호남 벌판은 천하를 먹여 살리는 민심의 곡창이었습니다. 그 민심의 곡창에서 김대중, 노무현이 태어나고 성공했으며, 민주화의 알곡을 여물게 했습니다. 하물며 이 들판은 실패한 아들도 감싸주는 한없이 너그러운 품이었습니다. 정동영이가 대선에 실패해서 못난 .. 더보기
대통령의 FTA 비준 서명은 99% 힘없는 서민의 피눈물에 서명하는 것입니다. 11월 29일 (오늘) 오전 8시, 민주당 날치기 FTA 무효화 투쟁위원회 소속 29명 위원님과 조승수 의원, 민주노동당 강기갑, 김선동, 이정희 의원은 청와대 앞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FTA 비준 서명 반대 촉구 피켓시위를 가졌습니다. 이들은 이명박 대통령이 FTA 비준에 서명하지 않음으로써 1%만을 위한 대통령이 아닌 99% 서민들의 대통령이 되어주기를 호소했습니다. ※ 다음은 정동영 의원의 발언 전문입니다. 지금 뒤에 보니까 안개가 자욱하다. 청와대 건물이 안 보인다.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한미FTA비준에 서명하면 99% 우리 국민의 운명은 안개 속으로 들어간다. 어젯밤 세종문화회관 민주계단에서 우리는 간절한 마음으로 이명박 대통령이 마음을 돌리기를 호소하고 기도하였다. 오늘 만약 서명한다면 그것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