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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

세월호와 6.4선거가 보낸 신호 [세월호와 6.4선거가 보낸 신호] 6.4선거의 결과를 놓고 언론은 무승부라고 말한다. 하지만 내 생각은 다르다. 내가 주목하는 것은 17개 광역 단체장 후보들의 득표수다. 서울 정몽준, 경기 남경필, 제주 원희룡 등 새누리당 전국 17명 후보의 총 득표수는 1,070만 표였다. 반면, 서울 박원순, 경기 김진표, 제주 신구범 등 17명(부산과 울산의 야권 단일 후보 포함) 후보의 득표수는 1,120만 표였다. 여야 간에 50만 표 차이가 났다. 2년 전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는 야당 후보에게 108만 표를 이겼다. 1년 3개월 만에 150만 표가 달아난 것이다. 밀물이 썰물로 바뀐 것이다. 대선과 지방선거를 똑같이 비교하는 것은 무리이지만, 야당 처지에서 보면 정권 교체의 문이 열렸다고 할 만하다. 세월.. 더보기
정동영, 6·4 지방선거의 교훈을 박근혜 대통령이 오독하고 있다 6·4 지방선거의 교훈을 박근혜 대통령이 오독하고 있다 20140610 TBS ‘퇴근길 이철희입니다’ 인터뷰 퇴근길 인터뷰 시간입니다. 6.4지방선거가 끝나니까요. 곧바로 총리 후보자, 국정원장 후보자가 지명되었습니다. 여기에 대한 야당의 평가도 관심을 끌고 있고요. 7.30재보궐 선거도 제법 규모가 커졌습니다. 미니 총선이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거든요. 여기에 여야 정당이 어떻게 대응할지도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 문제 좀 자세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정동영 상임고문 전화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철희 : 안녕하십니까? 정동영 : 네, 안녕하세요. 요새 이철희 소장님 교통방송에서 많이 뜨고 있는 거 아세요? 이철희 : 덕담 고맙습니다. 정동영 : 축하드립니다. 이철희 : 곧바로 질문 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