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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통일세’ 앞서 ‘남북협력기금’부터 활용하라 [성명서 | '통일세'에 대한 입장] ‘통일세’ 앞서 ‘남북협력기금’부터 활용하라 이명박 대통령이 8.15 경축사에서 “통일을 대비해 이제 통일세 등 현실적인 방안도 준비할 때가 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이번 경축사에서 앞으로 대북정책을 어떻게 풀어나가겠다는 남북관계에 대한 그림은 한마디도 없었다. 이런 가운데 느닷없이 ‘통일세’를 말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다. 아니면 흡수통일을 하자는 것인가, 무력 통일을 하자는 것인가? 이명박 대통령이 말한 ‘통일세’ 는 사실상 ‘통일 포기세’이다. 민주정부 10년간,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은 남북간의 교류협력을 통한 ‘사실상의 통일 상태(de facto unification)’ 실현을 목표로 했다. 그것이 통일비용을 최소화하고 가장 효.. 더보기
8.15 65주년, 김대중 전대통령 서거 1주기를 기리며 벌써 일 년이 되었습니다. 모두들 김대중 대통령님의 가르침을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떠나신 자리가 너무 크고 간절합니다. 오랜 버릇처럼, 대통령님께서 계시다면 이 대목에서 어떤 말씀과 행동을 하실까 묻곤 합니다. 비단 저만이 아닐 것입니다. 길이 묘연하고 어지러울 때마다, 대통령님의 삶과 철학을 지표로 삼겠습니다. 서거 1주기를 맞아 지금 여기 우리들의 다짐을 대통령님께 올립니다. 1. 6.15정신으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오늘은 8.15 65주년입니다. 8.15는 민족의 자주적 권리를 되찾기 위한 오랜 투쟁의 결과이자 우리 근현대사 최고의 ‘역사적 환희’였습니다. 65주년이 되는 8.15 아침을 맞으며 다시금 대한민국의 민족적 과업과 자주권을 생각해 봅니다. 4대 강국으로 둘러싸인 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