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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공동성명

'개성동영' 정동영의 말말말 『개성동영』정동영의 말말말 방향 잃은 한국의 외교 안보 ① 한반도, 신냉전 시대 도래 2000년 6.15 공동선언의 옥동자인 개성공단이 10여년 만에 문을 닫게 되었다. 세계 냉전이 종식된 지 25년이 넘었는데, 유독 한반도만 역사의 시계를 냉전 시대로 되돌린 것이다. 이른바 ‘신냉전 시대’가 현실화 되었다. 1조원 넘는 돈이 투자된 개성공단에는 우리나라 124개 중소기업이 입주해 있고, 이들 업체에 만여 명의 근로자가 고용되어 있다. 그리고 이들 입주업체의 협력업체는 5,000여개이고, 협력업체 근로자수는 12만 4천여 명에 이른다. 이제 이분들이 실직자가 될 판이다. 식위천(食爲天)이라고 했다. 정치적, 군사적, 안보적 파장을 떠나 국민들에게는 우선 먹고 사는 게 하늘이다. 왜 먹고사는 터전을 파괴하.. 더보기
[대담] '10년 후 통일' 펴낸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 세계 2위 경제대국 VS 경제성장률 0%, 한국의 선택은? [대담] '10년 후 통일' 펴낸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 2013.11.29 프레시안 이재호 기자(정리) 2013년 한 해를 관통하는 단어는 '종북'이었다. 지난 대선 때부터 2013년이 저무는 현재까지,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집권세력은 위기의 순간마다 종북 카드를 꺼내 들며 물타기를 시도했고 이는 결과적으로 정권 안보에 기여했다. 2010년 천안함·연평도 사건과 김일성-김정일-김정은으로 이어지는 북한의 3대 세습이 초래한 혐북 정서 역시 종북을 우리 사회에 확산시키는 데 더없이 좋은 밑바탕이 됐다. 반북정서와 종북몰이는 한국 사회에서 건강한 통일 담론조차 자유롭게 말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남북 화해와 관계 개선을 바라는 것이 '종북'이라는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