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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식

조상님들처럼 저도 동작에 뼈를 묻겠습니다 [정동영의 동고동락- 두 번째 이야기] “조상님들처럼 저도 동작에 뼈를 묻겠습니다” 어제는 저희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습니다. 사당중학교 학부모 총회에 가서 주부들에게 인사하고 사무실로 돌아오니 정말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많은 분들이 와주셨습니다. 행사가 끝나고 나서 들으니 천명이 넘는 분들이 오셨다고 합니다. 블로그를 통해 다시 한 번 감사 말씀 드립니다. 대부분 자리에 앉지도 못하고, 심지어 입장도 못하고 인도에 계셨던 분들이 많습니다. 정말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더 편안하게 자리를 마련해 드리지 못해 그저 송구스러울 따름입니다. 어제 인사말에서 “동작구에 뼈를 묻겠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아직 반신반의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이건 제가 앞으로 행동으로 보여드려야 하니 지금은 뭐라 할 말이 없습니.. 더보기
도와주세요, 잘 조직된 집단이 우리 앞에 있습니다 오늘 아침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2008년 3월 20일 목요일 아침 7시반, 정동영 선거사무실 (사당동 249-84 은화빌딩 4층) 오늘 오전 7시반에 사무실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사무실의 철제 문에 달려 있는 전자도어의 키판이 뜯어져 문밖 바닥에 떨어져 있었습니다. 달려 있는 전선줄도 예리한 도구로 잘려나가 덜렁거리고 있었습니다. 이와 함께 이틀 전 사무실을 꾸미면서 4층에서 5층과 3층으로 통하는 계단벽에 붙여 놓은 후보님 사진 (A4 용지 크기) 20여장도 사라졌습니다. 이상한 것은 사진들을 붙여놓기 위해 코르크 보드에 눌러놓은, 1백개가 넘는 압정들도 사라진 것입니다. 철문에는 또한 송곳으로 긁어 쓴 것 같은 글씨로 '조xx(판독 불능)‘라고 낙서가 되어 있었습니다. 누군가 술먹고 우발적으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