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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주권

106년 전 오늘을 기억해야 합니다. 11월 18일(오늘) 오전 9시, 영등포 민주당 당사에서 제420차 최고위원회의가 열렸습니다. 정동영 의원은 106년 전 오늘 11월 18일 새벽 2시, 을사늑약이 체결됐음을 기억하라며 ‘독이 든 만두’ISD 독소조항이 그대로 담긴 한미FTA를 체결함으로써 역사 앞에 다시는 을사오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두려운 마음을 갖기 바란다고 주문했습니다. 덧붙여, 불평등 ISD 조항을 빼낸 호주의 수상과 호주의 지도자들처럼 정부와 여당이 행동해주기를 촉구했습니다. 또한, FTA와 야권통합은 한 몸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하며 FTA를 하게 되면, 재벌개혁과 보편적 복지는 불가능해진다고 경고했습니다. ※다음은 정동영 의원의 모두발언입니다. 오늘 새벽 2시가 을사늑약 체결시간이었다. 11월 18일 2시에 고종이 이토 .. 더보기
우리 국민들에게 한미 FTA ‘독만두’를 먹일 순 없다 2011년 11월 16일 오전 9시, 국회 민주당대표실에서 제419차 최고위원회의가 있었습니다. 정동영 최고위원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어제 이명박 대통령이 국회에 와서 한미 FTA 비준을 촉구한 것을 언급하며 비준 전 ISD폐기 문제의 근원을 없애야 한다는 민주당 당론에는 변함이 없음을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FTA를 강행처리 하게 되면 이명박 대통령이 민족과 역사 앞에 어떻게 남게 될지 헤아려달라고 말하고, 전날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은 지난 10월 31일 황우여 대표의 안과 하나도 다르지 않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날 발언 전문을 올려드립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오죽 급했으면 일방적으로 찾아 오셨겠는가. 그러나 이는 서두를 일이 아니다. 손학규 대표께서 말씀하신 비준 전 ISD폐기 문제의 근원을 없애라는 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