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무원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정권은 반드시 심판받는다 - 교과부의 전교조 교사 징계방침은 철회되어야 한다 - 정부의 전교조 죽이기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 일제고사에 선택권을 준 교사를 해임시키고, 시국선언에 참여한 교사들을 징계하려하고, 전교조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더니, 기존 단체협약을 무효화하며 노골적으로 와해를 시도하고 있다. 급기야 민주노동당에 가입하거나 후원회비를 낸 혐의를 받고 있는 교사 183명 중 현재 국공립학교에 근무하고 있는 134명을 파면·해임하고, 나머지 사립학교 교사 35명에 대해서는 사학법인에 이와 같은 수준의 징계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자라는 나무라고 했다. 가깝게는 80년 광주민주화운동과 87년 6월 항쟁 등을 통해 뿌려진 국민의 피로 인해 우리는 민주정부 10년을 성취할 수 있었다. 그 결과 국민의 정부.. 더보기
5.18 광주민주화운동은 지금도 진행중입니다 - 공무원노조의 광주성지순례에 대한 징계방침은 철회해야합니다 - 5.18 민주화운동 30주년을 맞이합니다. 이 땅 민주주의를 위해 군사독재에 맨몸으로 저항하다 산화하신 수많은 열사들의 희생에 다시한번 머리숙여 존경의 마음을 드립니다. 아울러 해가 가도 아물지 않는 슬픔을 견뎌오고 계신 유가족들께도 다함없는 위로의 마음을 드립니다. 그러나,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87년 6월 항쟁을 통해 열려진 민주화의 공간이 하나하나 닫혀가는 지금의 상황을 겪으며 존경과 위로보다 오히려 비통함과 참담함이 더 크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살아남은 이들 모두가 짊어져야할 역사의 무게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현 정권은 또한번 역사와 국민에 대한 인식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5.18 민주화운동 기념행사가 정치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