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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FTA 투쟁, 전 세계인과 연대해서 승리합시다! 2011년 11월 11일 금요일 오전 9시, 국회 민주당 대표실에서 확대간부회의가 열렸습니다.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정동영 최고위원은 이 정부가 FTA를 통한 주권 팔아넘기기에 이어 ‘역사 팔아넘기기’에 나섰다고 비난하고 6월 민주항쟁을 교과서에서 빼자고 주장하는 이주호 교육부 장관에 대해 해임건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전날 안전하게 땅으로 내려온 김진숙 지도위원을 언급하면서 김 지도위원의 희생적 투쟁을 밑거름으로 삼아 비정규직 문제를 종식시키고 내년에 정권까지 바꾸자고 역설했습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FTA의 ISD와 관련, 이를 빼라는 것이 민주당의 당론임을 재확인한 정 최고위원은 강행처리를 노리고 있는 한나라당에 절대 틈을 보이지 말 것을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발언 전문을 올려드립니.. 더보기
"교육의 본질 회복을 위한 교육시스템의 전면적 개혁이 필요" 교육정책현안에 대한 입장 o 교육은 현재의 문제이자 미래를 여는 열쇠인 만큼, 미래지향적이어야 합니다. 현재 몇몇 대학들의 문제제기로 불거진 ‘3불 정책’의 존폐여부가 우리 사회가 당면한 교육 현안의 본질과는 거리가 먼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대학 간의 헤게모니 싸움으로 번지고 있다는 것은 대단히 유감입니다. -우리 대학의 경쟁력 저하는 일부 대학관계자들의 주장처럼 기여입학, 고교등급제, 본고사 등을 불허하는 ‘3불 정책’에 원인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거의 모든 대학들이 학생들이 학과공부에 최선을 다하면서 선의의 경쟁을 벌이는 학문의 전당으로서가 아니라, 입학당시의 대학 서열 순으로 동창회 사회를 양산하면서 모두가 육법전서와 영어에 매달리는 이른바 ‘고시촌’으로 전락한 까닭입니다. - 그 결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