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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동존이

증오의 정치와 통합의 정치 증오의 정치와 통합의 정치 이재명 대표를 겨눴던 괴한의 칼끝은 증오로 날카롭게 벼려져 있었다. 증오의 칼날이 비켜 갔기에 망정이지, 참으로 아찔한 순간이었다. 불행 중 천만다행한 순간이었다. 이재명 대표는 참으로 운이 좋은 사람이다.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 증오란 무엇인가. 나만 옳고, 상대는 없애야 할 대상이라는 주장의 실례다. 우리 사회는 지금 분열과 대립이 낳고 키운 상대 증오의 병을 앓고 있다. 흑백의 논리, 이분법의 논리가 상대에 대한 배제와 증오를 낳고 키운다. 세상은 다양하고 다원적이다. 우리가 성숙한 사회로 가기 위해서는 흑백논리를 넘어서 다양성을 인정하는 공존의 논리로 가야 한다. 나의 정치적 좌우명은 구동존이(求同存異)다. 구동존이란 나와 뜻을 같이 하는 사람을 널리 찾되, 뜻을 달리하.. 더보기
국민의당 정동영 인터뷰, '불평등 해소 하겠다' 국민의당 정동영 인터뷰, '불평등 해소 하겠다' 20160422 투데이안 엄범희 기자 4월 13일 치러진 국회의원선거에서 국민의당 정동영 전주병 당선인은 기사회생했다. 이번 선거에서의 그의 낙선은 정치적 생명을 좌지우지하는 살얼음 선거였기 때문이다. 상처투성이 탕자를 안아준 전주시민이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끝에 선택한 결과다. 전주 덕진에서만 4번 선택해준 4선의원이 됐다. 전주시민들은 그에게 전북 정치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낼 것을 주문했다. 17대 대선 후보까지 오른 그가 걸어온 길은 험난했다. 총선은 물론 재보선까지 낙선했다. 그는 정계은퇴까지 선언했다. 고통스러운 시간의 연속이었다. 그리고 그의 앞길은 한치 앞을 내다볼수 없는 안개속 그 자체였다. 하지만 그는 전주병을 사수하며 전북 정치 역사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