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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

111220 <김소원의 SBS 라디오 전망대> 인터뷰 전문 12월 20일(오늘) 오전 7시 30분, 정동영 의원은 SBS라디오 와 전화인터뷰를 가졌습니다. 먼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을 우리 정부가 먼저 알지 못한 것은 국가 정보망에 심각한 허점이 있는 것이라고 염려를 표했습니다. 또한 민주통합당은 북한에 조문단을 보내는 일이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의견을 모았다면서 이명박 정부도 북한에 조문단을 보내 경직된 남북관계를 풀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 다음은 라디오 인터뷰 전문입니다. ▷ 김소원: 북한 김정일 위원장 사망으로 정치권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당장 내년 총선과 대선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참여 정부 시절 통일부 장관을 지낸 민주통합당 정동영 의원 모시고 이 .. 더보기
대한민국의 큰 울타리가 무너졌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서거하셨습니다. 대한민국의 큰 울타리가 무너졌습니다. 저의 넓고 큰 울타리도 무너졌습니다. ‘김대중’이라는 이름은 민주주의의 다른 이름입니다. ‘김대중’이라는 이름은 평화의 다른 이름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김대중’이라는 이름 석 자는 고난과 역경에 굴하지 않는 신념의 다른 이름입니다. 이 큰 슬픔을 어찌 다해야 할지 살아남아 있음이 죄스럽기만 합니다. 1996년 김대중 총재님의 손에 이끌려 정계에 입문했습니다. 과분한 기대와 애정을 표해주셨던 다정하신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수평적 정권교체라는 역사적 소명의 과정에 대통령님과 함께 할 수 있었음이 기쁨이었습니다. 지금 정동영의 정치는 온전히 김대중 대통령님께 빚진 것입니다. 빚진 자의 슬픔에 무릎이 꺾어집니다. 광주의 영령들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