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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진

선관위 사이버 테러 사건, 대통령이 나서야 한다 2011년 12월 7일 오전 9시, 국회 민주당 대표실에서 제428차 최고위원회의가 열렸습니다. 이날 정동영 최고위원은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불거진 선관위 디도스 공격을 ‘집권세력이 국가 기관을 상대로 자행한 사이버테러’라고 규정하고 ‘기획상품’, ‘기획범죄’, ‘종합부정선거’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이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한 정동영 최고위원은 이어서 쌍용자동차 희생자에 대한 위령제 일정을 공지하고 당 차원에서 희망텐트 행사에 동참할 것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발언 전문을 올려드립니다. 확실한 건 개인이 저지른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집권세력이 국가 기관을 상대로 자행한 사이버테러다. 대통령이 나서야 한다. 취임할 때 본인은 헌법을 수호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 더보기
한진 문제에 대한 국회 권고안, 조남호 회장 전격 수용! 그 뒷이야기! 2011년 10월 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진중공업 문제에 대한 권고안이 도출되었습니다. 해고노동자 94명을 1년 이내에 복직시킬 것과, 그 동안에 사측에서 인도적 차원에서 1인당 2천만원의 생활지원금을 지급하라는 것이 핵심 내용입니다. 이를 조남호 회장이 수용했고, 오는 10일 월요일에 조남호 회장이 노측 대표를 만나 이 권고안을 두고 노사가 교섭할 예정입니다. 이는 아직 노측과 합의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최종 확정된 것이 아니고 국회 차원의 '권고안', '중재안'입니다. 국정감사에서 노측까지 합의에 응해 최종 타결이 되었다면 오늘(8일 토요일) 김진숙 지도위원은 기쁜 얼굴로 크레인에서 내려왔을 것이고, 따라서 희망버스는 축하버스가 되었을 것인데요, 이 과정까지는 가지 못해 아쉽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