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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열차시범운행

[남북 철도 연결에 부쳐] 꿈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 꿈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기쁩니다. 감개무량합니다. 무엇으로도 형언할 수 없는 감동입니다. 57년 간 대한민국을 억누르고, 기운을 막고 있던 혈맥이 뚫립니다. ‘철마는 달리고 싶다’는 글귀가 선명했던 멈춰선 녹슨 열차는 지난 57년 간 한반도의 분단을 상징했습니다. 분단의 상징은 사라지고, 남북을 가로지르는 열차로, 평화와 통일의 상징으로 바뀌는 때가 왔습니다. 함께 꾸는 꿈은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꿈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통일에 대한 꿈을 꾸는 것조차 비밀에 부쳐야 했던 세월을 건넜습니다. 끔찍한 독재의 세월을 지나, 지난 10년 간 민주개혁 세력의 노력으로 줄곧 우리가 함께 지켜왔던 꿈을 실현시키고 있습니다. 고문 받고 고통 받던 세월을 뛰어넘어, 통일열차는 이제 많은 사람들이 함께 꿈꾸고 노력해.. 더보기
명계남님이 남북시범운행열차에 타면 안된다고? 오늘은 5월 17일 있을 남북열차시범운행 탑승 관련한 기사가 제법 많이 눈에 띄었다. 그런데 정작 그것이 갖는 역사적 의미와 어떻게 하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게 할 것인가가 주요한 내용이 아니라 누가 탑승하니 안하니 하는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다. 남북열차시범운행은 솔직히 역사적인 사건이다. 부분적인 관광로를 여는 사업과는 그 비전과 파급효과가 남다른 역사적인 사업이다. 이 역사적 사업에 동의한다면 누구나 탈수 있는 것이다. 물론 상황으로 인헤 인원의 제한은 있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그 탑승의 기준은 사람이 아니라고 정책에 대한 동의 여부가 되어야 한다. 남북 평화정착 기조와 통일을 위해 한걸음씩 나아가야 한다는 데 동의하는 세력이라면 누구나 탑승할 수 있어야 한다. 왜 명계남님이 타는 것이 문제가 되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