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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

정동영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 ‘정치판 행운아’서 ‘담대한 진보’로 정동영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 ‘정치판 행운아’서 ‘담대한 진보’로 2015.01.10 경향신문 원희복 선임기자 [원희복의 인물탐구] 야권신당 참여설 정동영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 지난해 연말 몇몇 진보 인사들의 술자리에서다. 한 인사가 “정동영이 한진중공업, 용산참사, 쌍용차 농성장에 빠짐없이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과거와 많이 달라졌다”면서 “요즘 ‘거리의 대통령’ 소리를 듣는다며?”라고 말했다. 이에 앞에 있던 한 인사는 “달라졌다지만 여전히 그의 행보는 자신이 대통령이 되겠다는 욕심으로 일관돼 있다”면서 “자신의 욕심을 내려놓을 때 비로소 그가 이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화는 정동영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의 최근 행보를 압축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정 고문은 지금 진보적 선명 야당 창당에서 최고의.. 더보기
한진중공업 정리해고는 명백한 부당해고이다 한진중공업 정리해고는 명백한 부당해고이다 - 중앙노동위원회의 공정한 판결을 촉구한다 - 35m 크레인 위에서 김진숙 지도위원이 294일째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는 오늘(26일) 오후 2시 중앙노동위원회에서 한진중공업 정리해고에 대한 재심 심판회의가 진행된다.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문제는 이미 개별 사업장의 노사문제를 넘어선 전 사회적 의제이다. 국민은 오늘 심판결과를 엄중한 눈으로 지켜보고 있다. 한진중공업 정리해고는 명백한 부당해고이다. 400명의 정리해고를 발표한 다음날 174억의 주식배당, 그 후 52억의 현금배당, 임원 연봉 억대 인상은 누가 보아도 ‘긴박한 경영상의 필요’에 따른 정당한 해고라 볼 수 없다. 기껏 근거로 내놓았던 3년간 수주 ‘0’ 주장도 거짓이었음이 밝혀졌다. 지난 8월 18일 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