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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노동자로 살아도 행복한 세상이 올거라 믿습니다" 2011년 12월 15일, 국회의원회관 사무실로 쌍용자동차 노조 한상균 지부장이 옥중에서 보낸 편지가 배달되었습니다. 한상균 지부장은 2009년에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의 혐의로 기소되어 징역 3년을 선고받고 현재 화성 구치소에서 복역 중입니다. 특별 사면조치가 내려져 하루라도 빨리 출소하기를 모두가 간절히 바라지만, 현재 국회 사정이 어려워 이마저도 여의치 않은 상황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걱정과 관심, 염원을 모아 빠른 시일 내에 한상균 지부장이 따뜻한 계절을 맞을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노조 활동 당시의 한상균 지부장 존경하는 정동영 의원님께! 한해동안 참으로 고생 많으셨습니다. 알아달라고 항변하시지도 않으시며 민초들의 눈물을 닦아주시고 한맺힌 소릴 들어 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정치 9단의 시대는 .. 더보기
더 이상 죽이지 마라! 사람이 우선이다! - 쌍용자동차 문제 해결 촉구 기자회견 더 이상 죽이지 마라! 사람이 우선이다! 17번째 죽음, 명확한 사회적 타살이다. 강제적 정리해고가 부른 잇단 참화! 살인을 중단하고 쌍용차사태 즉각 해결하라! 쌍용자동차에서 벌어지고 있는 꼬리를 문 잇단 죽음은 사회적 타살임을 분명히 한다. 이 끔직한 죽음에 대한 정부와 국회 차원의 진상조사는 물론 근본적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끊이지 않고 발생할 것이라는 슬픈 예감이 강하게 밀려온다.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들의 눈에 눈물이 마를 시간이 없다. 17번째 죽음, 올해 들어 6번째, 10월에만 2명의 해고자가 운명을 달리했다. 잇 달은 죽음, 과연 누구의 책임인가! 2009년 정리해고 광풍 속에 소위 산자들의 죽음으로 시작한 악몽의 시작이 가족과 희망퇴직자, 무급휴직자로 이어지더니 이제 다시 공장에서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