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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식정당명부비례대표제

“NLL을 바다의 개성공단 만드는 것인데 팔아먹은 사람으로 비난” [지승호가 만난 사람] “NLL을 바다의 개성공단 만드는 것인데 팔아먹은 사람으로 비난” ㆍ정동영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민주통합당 정동영 상임고문을 만났다. 그가 주도해서 만든 사단법인 ‘대륙으로 가는 길’ 사무실에서였다. 5년 전 대통령 선거에서 그는 대패했다. 이후 정치인 정동영에 대한 철저한 성찰을 통해 반성의 정치인으로 거듭났다. 숱한 오해와 비난을 받으면서도 갈등의 현장에 나타나 거리의 정치인으로 각인되었다. 한·미 FTA 반대집회 당시 빠짐없이 참석해 길바닥에 앉아 협정문을 읽던 모습, 청문회에서 “더 이상 사람을 죽이지 마세요! 해고는 살인입니다”라고 외치던 모습이 이제 낯설지 않게 되었다. 사람들은 이제 그가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다고 말한다. 남북관계가 경색된 지금 참여정부에서 통일부 장.. 더보기
정동영 "내가 안철수라면 지금 이걸 던지겠다" 정동영 "내가 안철수라면 지금 이걸 던지겠다" [청년, 정치개혁을 말하다] "정치개혁, 깃발 들려면 확실하게 들어라" 윤예지 비례대표제포럼 청년위원(정리) 장면1. 4.11 총선 결과가 발표된 그날 저녁, 야권 지지자들은 모두 소위 '멘붕(멘탈붕괴)'상태에 빠져 있었고 그 중 절반은 술잔을 기울이며 분노와 탄식을 쏟아내기 바빴다. 그날 밤은 정치가 너무 두렵고 어려웠다. 필자(조성주)도 그날 저녁 선거결과에 정치를 씹고 또 씹으며 탄식을 내뱉고 있었다. 바로 다음날 야권 지지자들과 관계자들이 아직 술이 덜 깬 얼굴로 낙담하고 있을 때 당시 진행 중이던 한일병원 노동자들의 파업현장에 낙선한 의원이 나타났다. 정동영. 필자는 그 모습을 보며 정치가 무엇인가? 정치는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다시 생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