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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지일보

딴지일보 뽕빨이너뷰 5/5 파토: 또 예민한 문제로 넘어가서요. 정: 산 넘어 산이네요. 파토: 예, 저희는 이런 걸 다 여쭤봐야 됩니다. 지난 경선 때, 소위 박스떼기, 대리접수 사태가 있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해명이면 해명, 입장이면 입장을. 정: 제 선거 캠프의 의욕과잉이었다. 그러나 제 불찰도 있었다. 이렇게 사과드리면 안 되겠습니까? 파토: 그거는 안 되고요. (웃음) 자세한 사실관계가 뭐였는지. 정: …사실 억울한 점도 좀 있어요. 당시 선거 방식은 선거인단을 모집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선거인단 모집은 각 후보 캠프가 다 열성적으로 했어요. 그러니까 선거인단을 모집해오는 거지요. 다섯 명, 열 명, 백 명, 경쟁적으로 모집해오는 방식이었는데. 제가 억울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돈 .. 더보기
[이너뷰] 정동영을 알아보다 2012. 6. 29. 금요일 논설우원 파토 정동영. 대선을 얼마 남기지 않은 우덜 입장에서는 참으로 문제적인 인물이 아닐 수 없다. 지난 대선에서의 낙선, 그리고 노무현에 대한 배신 이미지. 그러나 한편 용산, 쌍용, 한진 등 투쟁현장마다 찾아가 위험천만한 아시바에까지 오르는 그. 거기에 강남에서의 무모한, 혹은 용기 있는 도전과 낙선. 이 모든 것이 쑈다 아니다, 믿어도 된다 안 된다, 정동영이 변했다 아니다… 대체 그의 진실은 뭐냐. 이걸 확인하기 위해서는 결국 만나는 수밖에 없다. 만나서 궁금한 것들을 몽땅 물어보는 수밖에. 당신 쑈 하는 거 아니냐는 질문까지 포함해서. 대답이 돌아오면 그걸로 판단한다. 진실된 대답이든 아니든 일단 들어보면 느껴지는 것이 있을 거다. 그런 생각으로 만났다. 게다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