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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국

한미FTA '만민공동회'를 열자! 2011년 11월 2일 수요일 오전 10시, 국회 당대표실에서 민주당 최고위원회의가 열렸습니다. 이날 모두발언에서 정동영 최고위원은 최근 20대와 30대의 84%가 ‘이해관계를 대변하는 정당이 없다’고 답변한 여론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그들의 이해를 민주당이 대변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또 한미 FTA의 대표적 독소조항인 ISD를 다루는, 공중파 방송과 모든 매체들이 중계하는 만민공동회 개최를 제안하며 박원순 시장이 시민들에게 돌려주겠다고 약속한 서울광장에서 광장공동회 만민공동회를 열자고 말했습니다. 이날 발언 전문을 올려드립니다. 전혜숙 의원이 정부특임장관실에서 받은 자료가 언론에 났는데, 20대와 30대의 84%가 이해관계를 대변하는 정당이 없다고 했다. 그 속에 민주당이 있는 거다. FTA 저지의 .. 더보기
"쫄지 말고 한미 FTA 재협상하라!" 2011년 10월 31일 오후 7시 35분, 한나라당이 일방적으로 소집한 외교통상통일위원회 회의에서 한미 FTA 비준안 상정을 저지한 직후 외통위 복도에서 한 정동영 의원의 발언 전문입니다. 민주당과 야당들, FTA의 불평등성과 굴욕성에 대해 항의하는 국민들을 매도하는 이야기를 (남경필 위원장이) 일방적으로 쏟아놓고 간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시한다. 한나라당은 정권잡고 4년 동안 이미 네 번의 날치기를 감행했고 이번에 또다시 날치기를 하면 다섯 번째, 또 연말 예산안 여섯 번째. 아마 날치기가 한나라당의 무덤이 될 것이다. 의회민주주의를 입으로 얘기하기에는 그들의 과거가 너무 부끄럽다. 한미 FTA는 우리 제헌 이후 63년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분기점이다. FTA는 애국이냐 매국이냐 갈림길에 서 있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