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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붕

멘붕이 끝난 자리에 희망이 온다 [멘붕이 끝난 자리에 희망이 온다] - 의제 없는 선거가 패인이다 - 미국 뉴욕타임즈 신문에 '멘붕'(men-boong)이란 낱말이 등장했다. 대선 결과 한국의 젊은세대들이 정신적 공황상태(mental collapse)에 빠졌으며 이를 '멘붕'이라고 부른다고 설명했다. '재벌'(Chae-bol)이란 말이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에 오른데 이어 '멘붕' 이란 말도 곧 사전에 올라 갈지 모르겠다. 내가 출마했던 5년 전 대선에 비하면 이번 선거는 야당이 이길 확률이 큰 대선이었다는 점이 안타까움을 더하는 것 같다. 지난 5년 현 정부의 실정에 대한 심판이란 관점에서 보면 질래야 질 수 없는 선거이기도 했다. 더구나 지난 4.11총선에서 국민은 거대여당을 엄정하게 심판하고자 했으나 야당의 자충수로 여당에게 과반수 .. 더보기
멘붕이 끝난 자리에 희망이 온다 [전북의 창] 멘붕이 끝난 자리에 희망이 온다 2012.12.27 정동영/민주통합당 상임고문 미국 뉴욕타임즈 신문에 '멘붕'(men-boong)이란 낱말이 등장했다. 대선 결과 한국의 젊은세대들이 정신적 공황상태(mental collapse)에 빠졌으며 이를 '멘붕'이라고 부른다고 설명했다. '재벌'(Chae-bol)이란 말이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에 오른데 이어 '멘붕' 이란 말도 곧 사전에 올라갈 지 모르겠다. '멘붕'이란 말은 젊은 세대 뿐만이 아니라 야당 후보에게 압도적 표를 던진 호남 유권자들의 심정을 대변하는 표현이기도 하다. 호남 유권자들이 야당 후보를 선택한 것은 지역주의와는 거리가 멀다. 민주주의와 민생경제의 회복 그리고 차별과 소외가 없는 공정한 사회에 대한 열망의 표현이었다. 내가 출마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