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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주권침해하는 ISD, 오바마도 반대했습니다 2011년 11월 9일 수요일 오전 9시, 국회 민주당 대표실에서 최고위원회의가 열렸습니다. 이날 모두발언에서 정동영 최고위원은 ‘FTA를 비난하고 비판하면 구속수사하겠다는 것은 5공 유신시대적 발상’이라고 경고하고 검찰이 반성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또 한미FTA와 관련해 대표적 독소조항으로 지적되는 ISD에 대해서는 오바마 대통령도 후보 시절 ISD의 문제점을 인정하는 내용의 정책답변서에 서명한 적이 있다는 점을 밝혔습니다. 이어서 최근 김효재 청와대 정무수석의 ‘ISD는 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다’라는 발언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이날 발언 전문을 올려드립니다. FTA를 비난하고 비판하면 구속수사 하겠다는 것은 5공 유신시대적 발상으로 시대착오적이다. 심지어 한나라당조차도 검찰의 행태를.. 더보기
공정선거를 위해 당원명부공개를 요구합니다 민주당 전당대회가 5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금 민주당은 2012년 정권교체를 위한 변화와 혁신이라는 절체절명의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과 당원의 신뢰를 받는 새로운 지도부의 선출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이를 위한 기본 전제는 투명하고 공정한 전당대회의 관리에 있습니다. 주지하다시피 민주당 전당대회는 대의원투표 70%, 당원여론조사 30%의 결과를 합산하여 지도부를 선출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당원여론조사는 일반당원조사와 3회 이상 당비납부당원조사를 5:5로 반영합니다. 선거에 있어 기본 원칙은 선거권자에 대한 적극적 선거정보제공과 후보들에 대한 공정한 선거운동의 보장입니다. 그러나, 현재 후보들은 대의원 명단 이외에 선거인단인 당원 명부를 전혀 제공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