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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북

110930 KBS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 인터뷰 오늘(9/30) 오전 7:30, 정동영 의원은 KBS1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여당 대표가 개성공단에 가는 마당에 국회 남북관계특별위원회도 있으니 저도 다음주에 방북신청서를 낼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동영 의원은 지난해 말 개성공단 방문을 신청했지만 통일부가 승인을 거부한 바 있습니다. 정동영 의원은 지난 10년 동안 남북관계는 남측이 선동하고 북측이 따라오는 형국이었는데 요새는 2차례의 이산가족 상봉을 모두 북측에서 제의하는 형국이 됐다며얼마 안 남은 이명박 정부 임기 내에 남북관계를 풀려는 의사는 북측에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공개된 일정 속에서 홍 대표가 북측 인사를 만나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무엇보다 간다는 것 자체에 큰 의미를 부여하며, "홍 대표는 방문 후 대.. 더보기
“적대를 넘어 다시 평화로 갑시다” [평양 방문을 위한 공개 서한]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새해 아침 우리는 새하얗게 눈 덮인 한반도의 대지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대지를 덮은 흰 눈의 순 백색은 평화를 상징합니다. 새해 우리의 소망은 한반도에서 전쟁의 망령이 되살아나서는 절대로 안된다는 것이며, 우리의 확고한 다짐과 실천으로 남과 북이 서로 적대를 넘어 다시 평화를 이룩해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한반도의 운명을 좌우하는 힘이 주변 강대국들에게 있었지만, 오늘날 전쟁과 평화를 결정하는 주체는 바로 남북한 자신입니다. 남북은 서로를 겨눈 총과 대포를 거두고 다시 손잡고 평화의 길로 나서야 합니다. 적대와 증오는 대화의 단절에서부터 야기됩니다. 지난 3년 동안 남북 간을 잇는 대화의 다리는 모두 끊어지고 불태워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