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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베를린 선언, 진정성 보이려면 개성공단부터 정상화해야 여우에게는 호리병을 내놓고 두루미에게는 접시를 내놓는‘여우와 두루미’우화. 이명박 대통령이 핵안보정상회의에 김정일 위원장을 초정하겠다는 이야기가 딱 이 경우에 해당합니다. 그저 보여주기 위한 쇼에 불과한 것입니다. 한반도 문제는 그 누구의 문제도 아닌 바로 ‘우리’의 문제입니다. 한반도 문제를 풀어나가야 할 주인은 바로 ‘우리’입니다. 그러나 이 정부 들어 남북관계는 파탄났고, 우리는 한반도 문제의 주도권과 발언권을 완전히 상실했습니다. 이명박 정부가 진정으로 남북문제를 회복시키길 원한다면, 그리고 한반도 평화정착을 염원한다면 지금 당장 개성공단부터 정상화 해야합니다. 그것이 ‘베를린 선언’의 진정성을 국민들에게 보여주는 길입니다. 경색된 남북관계 속에서도 유일하게 살아남은 곳이 바로 개성공단입니다. 금.. 더보기
쌍용차 15번째 희생자를 막지 못한 책임을 통감하며 재발을 막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겠습니다 오늘(5월 11일) 오전 9시 30분, 영등포에 있는 민주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가 열렸습니다. 정동영 의원은 이명박 대통령이 핵안보정상회의에 김정일 위원장을 초청하겠다는 뉴스를 언급하며 이를 "여우에게 호리병을 내놓고 두루미에게 접시를 내놓는 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단순히 보여주기 위한 쇼이며 김대중 대통령께서 민정문제에 자주 내놓은 베를린 선언의 크기, 깊이, 진정성, 비전의 차이가 너무나 대조된다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또 쌍용자동차에서 15번째 희생자가 나온 일에 대해서는 '이를 막지 못한 죄책감이 크다'는 말로 안타까움을 표현했습니다. 이와 관련, 노동대책위 차원에서 다시 한번 쌍용차 문제와 관련해서 야5당과 함께 공조해 15번째 희생자를 막지 못한 책임과 앞으로 불행한 사태를 막기 위한 노력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