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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빨이너뷰

딴지일보 뽕빨이너뷰(통합본) 파토: 또 예민한 문제로 넘어가서요. 정: 산 넘어 산이네요. 파토: 예, 저희는 이런 걸 다 여쭤봐야 됩니다. 지난 경선 때, 소위 박스떼기, 대리접수 사태가 있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해명이면 해명, 입장이면 입장을. 정: 제 선거 캠프의 의욕과잉이었다. 그러나 제 불찰도 있었다. 이렇게 사과드리면 안 되겠습니까? 파토: 그거는 안 되고요. (웃음) 자세한 사실관계가 뭐였는지. 정: …사실 억울한 점도 좀 있어요. 당시 선거 방식은 선거인단을 모집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선거인단 모집은 각 후보 캠프가 다 열성적으로 했어요. 그러니까 선거인단을 모집해오는 거지요. 다섯 명, 열 명, 백 명, 경쟁적으로 모집해오는 방식이었는데. 제가 억울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돈 문제입니다. 돈과 관련해서는 가장 깨끗했던 .. 더보기
딴지일보 뽕빨이너뷰 1/5 (어쩌다 보니 정동영과 우원은 이너뷰 장소로 가던 길에서 마주쳤다. 일단 사담을 좀 나눈다. 아는 넘은 알겠지만 그와 내 인연은 2년 반 전의 온두라스 한지수 사건에서 시작된다. 같은 일에 신경을 쓰다 보니 이래저래 너댓 번 만나고 마주치고 했던 거다) - 전략 파토: 꽁지머리가, 저는 한 육 개월 기른 머리고요. 꽁지머리 하시려면 머리를 먼저 기르시고, 머리가 어느 정도 길 때까지를 감당하셔야 합니다. 그 전에는 꽁지머리가 안 되거든요. 정: 온두라스 한지수 씨 구출, 그때도 꽁지머리였던가요? 파토: 아니요. 그때는 그냥 대학원생 머리 같은 거였습니다. 정: 그랬던 것 같아요. 한지수씨… 참, 그때 SNS, 트위터가 없었으면 힘들었을 거예요. 파토: 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