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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길

정동영-새로운 길에 동참하겠습니다 [2015.01.11 정동영 기자회견 전문] 새로운 길에 동참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얼마나 고단하십니까. 어제도 안타까운 소식으로 얼마나 놀라고 마음이 아프셨습니까. 희생자 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부상을 입은 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한 해가 가고 또 한 해가 밝았지만, 세월호의 상처와 아픔은 아직도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세월호 이후 대한민국은 달라져야 한다.’ 모두가 원했고 공감했습니다. 하지만 4월 16일 그날 아침과 오늘 현재 달라진 건 아무 것도 없습니다. 여전히 장사는 안되고, 취직도 안되고, 미래는 불안하고, 정치는 겉돌고, 약자는 기댈 곳이 없는 현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딜 가나 ‘정말 이대로는 안 된다.’는 아우성뿐입니다. 절망과 실망이 클수록, 한.. 더보기
[영상] '대선 불출마' 정동영에 보내는 멘토단의 한마디 (통합본) 정동영 :이 자리에는 용산 어머니들이 계시고 또 이 시대의 양심과 시대정신을 대표하는 지식인, 저의 동지들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제가 그동안 흔들림 없이 진보개혁의 길을 올 수 있었던 것도 다 이 분들의 힘입니다.우선 순서는 없습니다만 한 말씀씩 청해 듣도록 하겠습니다.용산 어머니 말씀을 먼저 듣도록 하지요. 전재숙 어머니이십니다. 전재숙 (용산참사 유가족) :안녕하세요. 저는 용산참사로 돌아가신 고 이상림씨 부인이자, 아버지와 동지를 죽였다고 구속시킨 이충연이 어머니 전재숙입니다. 우리 의원님 이 자리가 대선 출마하는 자리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저는 왜 이렇게 눈물이 자꾸 나오려 그러네요. 우리 의원님, 많은 희생을 하셨습니다. 저희 없는 사람들, 또 용산의 저희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