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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사랑의 집 식구들과 함께 한 설 연휴, 그 세번째 이야기 아침 일찍 임동 천주교 교구청에 갔다. 그 곳에서 최창무 대주교님과 김희중 보좌주교님께 새해 인사를 드리고 돌아왔다. 사랑의 집에 도착하자 안젤라 수녀님이 엊그제 시장에서 사온 개량한복을 단정하게 차려입은 식구들이 보였다. 식구들의 표정이 더욱 환해보였다. 식구들과 합동 세배를 하고 미리 준비한 천원짜리 신권 3장씩을 가족 분들에게 세배 돈으로 드렸다. 어린 아이들처럼 좋아하시는 모습에 가슴 한 구석이 따스해짐을 느낄 수 있었다. 떡국을 먹고 설거지를 한 뒤 기도실에 모여 설날 미사를 드렸다. 그 후 다시 식구 몇 사람과 함께 근처 새하리 새동 마을 김해김씨 집성촌 마을 회관에 갔다. 동네 어르신들과 젋은이 들이 모여 합동 세배를 하는 자리다. 세배와 함께 마을 주민 분들과 덕담을 나누었다. 덕담을 나누.. 더보기
설날 개헌 신문 돌리기 by 정통들 찔레꽃님 며칠전 바다파도님한테 메신저가 왔습니다. 16일날 저녁에 시간되느냐고 하시길레, 그 다음날 사장님께서 한국으로 오시느라, 사무실 청소도 해야하고 밀린 서류정리며, 할일이 태산같아서 살짝쿵 튕겼습니다. 그랬더니 바로 개헌신문 돌려야하는데, 할 사람이 없다는둥... 내가 찔교주한테 얼마나 충성을 다하고 있는데,니가 이제와서 튕기냐는둥.. 아휴~ 이러고 있다간 중부에서 개헌신문 배포 못한 원망을 제가 다 사겠더라구요. 해서..그럼..다음날 새벽에 쌈박하게 돌리자라고 이야기했더니.. 으흠..바로 그럼 아침 7-9시 동서울 터미널에서 돌리자는겁니다. 아~~남자들은 잘 모르겠지만, 며느리든 딸이든 명절때는 음식 장만도 해야하고, 지난 추석 이후로 방치해 놓은 제방도 청소해야하고, 할일도 물론 많았지만, 과년한 츠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