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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유주의

정동영이 더민주에 가지 않은 이유 《정동영이 더민주에 가지 않은 이유》 문재인 전 대표가 저의 국민의당 합류를 비판하면서 '이제 더불어민주당이 야당의 적통임이 분명해졌다'고 했습니다. 노 대통령께서 하신 말씀이 떠오릅니다. "부끄러운 줄 아십시오." 문 대표께서 삼고초려해서 모셔온 김종인 당 대표와 108명의 국회의원이 있는 제1야당의 모습을 한번 돌아 보십시오. 제1야당의 대표가 어떤 자리입니까. 살아온 삶이 야당의 적통을 이어갈 만한 분이어야 합니다. 최소한 야당의 정통에 크게 어긋난 분이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정권 탄생의 일등공신이시며, 그리고 현재도 개성공단 사태에 대해 북한 궤멸론으로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의 햇볕정책을 정면으로 부정하고 계십니다. 한술 더떠 18일에는 300만 농민의 가슴에 피.. 더보기
[120117_기자회견문] 99%를 위한 세상을 위해 새로운 길을 떠나겠습니다. [기자회견문] 99%를 위한 세상을 위해 새로운 길을 떠나겠습니다. 어머니, 정동영입니다. 저는 전주인입니다. 전주는 뼈이자 살이고 제 호흡입니다. 망각의 강을 건넌다 해도 저는 전주로는 돌아올 수 있습니다. 전주는 저에게 기억 이전의 모태, 어머니 그 자체입니다. 저를 낳아주고 길러준 전주 시민 여러분, 호남인 여러분, 저는 전주의 아들이라는 것을 평생 자랑으로 알고 살아왔습니다.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전주는 저의 자부심의 뿌리이자 기둥이고, 거대한 호남 벌판은 천하를 먹여 살리는 민심의 곡창이었습니다. 그 민심의 곡창에서 김대중, 노무현이 태어나고 성공했으며, 민주화의 알곡을 여물게 했습니다. 하물며 이 들판은 실패한 아들도 감싸주는 한없이 너그러운 품이었습니다. 정동영이가 대선에 실패해서 못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