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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차

"노동자로 살아도 행복한 세상이 올거라 믿습니다" 2011년 12월 15일, 국회의원회관 사무실로 쌍용자동차 노조 한상균 지부장이 옥중에서 보낸 편지가 배달되었습니다. 한상균 지부장은 2009년에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의 혐의로 기소되어 징역 3년을 선고받고 현재 화성 구치소에서 복역 중입니다. 특별 사면조치가 내려져 하루라도 빨리 출소하기를 모두가 간절히 바라지만, 현재 국회 사정이 어려워 이마저도 여의치 않은 상황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걱정과 관심, 염원을 모아 빠른 시일 내에 한상균 지부장이 따뜻한 계절을 맞을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노조 활동 당시의 한상균 지부장 존경하는 정동영 의원님께! 한해동안 참으로 고생 많으셨습니다. 알아달라고 항변하시지도 않으시며 민초들의 눈물을 닦아주시고 한맺힌 소릴 들어 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정치 9단의 시대는 .. 더보기
선관위 사이버 테러 사건, 대통령이 나서야 한다 2011년 12월 7일 오전 9시, 국회 민주당 대표실에서 제428차 최고위원회의가 열렸습니다. 이날 정동영 최고위원은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불거진 선관위 디도스 공격을 ‘집권세력이 국가 기관을 상대로 자행한 사이버테러’라고 규정하고 ‘기획상품’, ‘기획범죄’, ‘종합부정선거’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이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한 정동영 최고위원은 이어서 쌍용자동차 희생자에 대한 위령제 일정을 공지하고 당 차원에서 희망텐트 행사에 동참할 것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발언 전문을 올려드립니다. 확실한 건 개인이 저지른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집권세력이 국가 기관을 상대로 자행한 사이버테러다. 대통령이 나서야 한다. 취임할 때 본인은 헌법을 수호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