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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파병’없는 ‘경제지원’을 선택해야 합니다 정부의 아프간지방재건사업요원과 경비병력의 추가파견은 재검토되어야 합니다. ‘파병’없는 ‘경제지원’을 선택해야 합니다. 이것이 국익을 유지하며 우리 젊은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길입니다. 외교통상부 유명환 장관은 “유엔 안보리의 결의에 따라 ‘테러와의 전쟁’의 일환으로 전개되는 것으로 42개국 정도가 파병하고 있다”는 것과 “안정적인 주한미군 주둔 여건을 조성하는 문제와도 직접적으로 연결돼 있다”는 것을 이번 발표의 근거로 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유 장관이 이야기하는 42개국은 대부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으로 미국에서 발생한 9.11 테러를 NATO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하고 NATO 조약의 ‘자동개입’ 조항에 따라 개입한 나라들입니다. 또한 한국의 파병이 주한미군 차출을 막는데 효과를 얻기 위.. 더보기
부시 대통령께 드리는 편지 저는 먼저 반인륜적 범죄인 테러를 근절함으로써 전 세계의 모든 사람이 평화롭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자 하는 대통령의 노력과 리더십, 신념에 경의를 표합니다. 대통령께서도 아시다시피 평화와 사랑을 실천하러 아프가니스탄으로 간 우리 대한민국의 젊은 봉사단원 23명이 탈레반에 납치되어 급기야 2명의 무고한 생명이 희생되는 불행한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탈레반과의 여러 협상이 지지부진하여 나머지 21명의 생명도 커다란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생명입니다. 국적과 종교와 이념을 초월하여 모든 생명은 보호받아야 하며, 위험에 처한 생명은 구해내야 합니다. 저는 대통령과 미국 정부가 생명을 최우선에 두고 모든 가능한 방법을 강구해줄 것을 절박한 심정으로 요청 드립니다. 피랍..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