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야권연합

한미FTA 날치기는 일방적 의회 쿠데타 2011년 11월 23일 수요일 오전 11시, 국회 귀빈식당에서 야5당-한미FTA저지 범국본 연석회의가 열렸습니다. 한미FTA 날치기가 일어난 상황에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 이 회의에서 정동영 의원은 한미FTA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력히 주장하고 이는 이명박 대통령과 그의 추종자 151명에 의해 일어난 일방적 의회 쿠데타라고 규정했습니다. 이날 발언 전문을 올려드립니다. 어제 저녁에도 비가 내렸다. 을씨년스러운 날이었다. 을사늑약 이후 조선백성들이 을사년스럽다는 말을 을씨년스럽다고 한 날이 딱 그날이 11월 22일이었다. 앞으로 대한민국은 한미FTA을 반대하는 사람, 한미 FTA를 찬성하는 세력으로 나뉠 것이다. 한미FTA에 손해를 보는 사람과 이익을 보는 집권층으로 분명하게 전선이 나뉘었다. 안.. 더보기
현실을 직시하고 다시 출발해야 합니다 오늘 (5월 6일 금요일) 오전 9시, 영등포 민주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가 열렸습니다. 정동영 의원은 이번 한-EU FTA 처리를 가장 먼저 언급하며 이것이 민주당의 현실이고 이를 직시하여 다시 출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1) 당의 정체성을 명확히 할 것을 주문했고 2) 야권연합의 핵심이 가치와 비전을 중심으로 한 정책연합임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또 FTA 문제에 대해 어떻게 대응하고 저지할지에 대해 당지도부의 확고한 신념은 물론이고 당 전체 소속의원들의 이론무장과 당의 노선과 갈 길에 대한 공감대, 공유가 절실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이날 발언을 올려드립니다. 엊그제 FTA 처리과정은 우리당의 있는 현실을 정확히 보여준 것이다. 현실은 현실대로 직시하고 여기서부터 출발해야 한다. 첫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