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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약속을 지키는 아저씨” 선거를 하다 보면 힘들 때도 있고 기분이 좋을 때도 있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마치 영화 속의 한 장면처럼 가슴 뭉클한 시간이 있었습니다. 오후3시에 남성시장 입구에서 가진 유세 때 아주 귀한 손님이 와준 것입니다. 박재승 공천심사위원장과 이용섭 건교부장관이 지원유세를 와주셨습니다. 정말 고마웠습니다. 지난 대선 때 저와 만나기로 약속했던 저의 열성 팬 최효주 어린이가 손을 흔들어 줄 때 저의 가슴은 행복 그 자체였습니다. 최효주 양은 올해 신 상도 초등학교 3학년입니다. 지난 해 대선 패배후 가슴이 얼얼할 때 제 사진을 끌어 안고 자는 초등학생 열성팬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태안 기름 유출사고 현장으로 자원봉사를 가던 차 속이었습니다. 주변에서 전화를 연결해주었습니다. 그때 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더보기
저에게는 꿈나무들의 웃음이 가장 소중합니다. [동고동락-여섯번째] 이번 선거를 하면서 새로운 즐거움이 하나 생겼습니다. 바로 초등학생 팬들이 생긴 것입니다. 동작구의 골목골목을 누빌 때마다 여기저기서 “정동영이다!”라고 외치는 소리가 들립니다. 뒤돌아보면 대부분이 초등학교 아이들입니다. 참 신기하게도 많은 초등학생들이 먼저 저를 알아보고, 와서 말도 건넵니다. “다음번엔 꼭 대통령 되세요~”, “이번에는 이기세요~” 그렇게 응원을 해주는 초등학교 아이들이 귀엽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안쓰럽기도 합니다. 지난 해 많이 응원해줬는데 마음 속에 그늘을 만든 건 아닌가 하는 마음입니다. 유세가 끝나면 유세 차량 앞으로 몰려 온 아이들을 무대 위로 올려서 함께 사진을 찍습니다. 그 사진들을 홈페이지에 올려 ‘사진 찾아가세요’라는 메뉴를 통해 돌려주고 있습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