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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조선소

한진 문제에 대한 국회 권고안, 조남호 회장 전격 수용! 그 뒷이야기! 2011년 10월 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진중공업 문제에 대한 권고안이 도출되었습니다. 해고노동자 94명을 1년 이내에 복직시킬 것과, 그 동안에 사측에서 인도적 차원에서 1인당 2천만원의 생활지원금을 지급하라는 것이 핵심 내용입니다. 이를 조남호 회장이 수용했고, 오는 10일 월요일에 조남호 회장이 노측 대표를 만나 이 권고안을 두고 노사가 교섭할 예정입니다. 이는 아직 노측과 합의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최종 확정된 것이 아니고 국회 차원의 '권고안', '중재안'입니다. 국정감사에서 노측까지 합의에 응해 최종 타결이 되었다면 오늘(8일 토요일) 김진숙 지도위원은 기쁜 얼굴로 크레인에서 내려왔을 것이고, 따라서 희망버스는 축하버스가 되었을 것인데요, 이 과정까지는 가지 못해 아쉽습니다... 더보기
한진 문제 해결에 민주당이 앞장서야 합니다 2011년 8월 3일 수요일, 국회 민주당 대표실에서 최고위원회의가 열렸습니다. 정동영 의원은 이날 한진중공업 사측이 김진숙 지도위원에 대한 강제침탈 의사를 드러냈다며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또 ‘외부세력은 개입말라’는 사측 입장에 대해 ‘3자 개입 금지조항은 87년 민주화 이후 폐지된 악법 중의 악법’이라고 일축했습니다. 한진 문제를 풀 사람은 이명박 대통령과 조남호 회장이라고 주장한 정동영 의원은 이렇게 온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사안에 대해 대통령이 입장을 밝히고, 해외 도피 중인 조남호 회장은 즉시 귀국하여 청문회에 임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이 한진 문제에 집중해야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지난 10년간 집권하면서 비정규직을 확산시킨 원죄가 있다고 지적하며 속죄하는 차원에서 문제 해결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