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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무고시

사실관계 왜곡하는 FTA 보도, 언론의 정도가 아니다 2011년 11월 30일 오전 9시, 국회 민주당대표실에서 제425차 최고위원회의가 열렸습니다. 정동영 최고위원은 모두발언을 통해 FTA와 관련한 자신의 보도를 사실에 입각해서 해줄 것을 요청하며 최근 보수 언론의 공격을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또 이날 1시 30분에 예정된 한미FTA 무효 5천인 선언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FTA 무효투쟁위원회 자문위원회 구성을 보고하고 지도부의 격려를 부탁했습니다. 이날 발언 전문을 올려드립니다. 신상발언이라고 해야 할까요? 저는 FTA와 관련해서 저에 대한 비판과 증오를 환영한다. 그런데 사실관계에 입각해서 보도해 주시기 바란다. 의원총회를 통해서 에콰도르 사례로 괴담을 유포했다는 (언론의) 지적이 있었는데, 에콰도르 사례와 관련해서는 미국과 FTA .. 더보기
한미FTA? ISD? 번역이나 똑바로 해! 2011년 11월 2일, 여야의 대치 끝에 결국 외교통상통일위원회가 산회된 직후 복도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동영 의원. 아까 김성환 장관, 한나라당 의원들 질문에 대해서 ISD 미국도 패소한 적 있다했는데 그건 사실관계에 대한 중대한 오인이다. 미국은 백전백승했다. 한 나라의 외교부 장관이 사실관계도 제대로 국민들에게 설명 못하는 그런 FTA, 그리고 영어 협정문 750페이지를 한글 748페이지로 번역해내면서 무려 500군데 영어를 한글로 옮기는 데 오역, 뜻을 완전히 뒤바꿔놓은 이런 엉터리 협정문을 낸 외교통상부 장관은 책임져야한다. ISD를 미국이 패소한 적 있다고? 미국이 제소된 15건 가운데 미국 정부 승리 6건, 현재 계류 중 9건. 아직까지 ISD 역사 상 미국 정부가 단 1달러도 손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