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정희

[정동영 성명]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은 '오욕의 역사'로 기록될 것 [정동영 성명]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은 '오욕의 역사'로 기록될 것 민주주의는 다른 생각을 말할 자유, 비판할 자유가 핵심이다. 그것이 보장되지 않으면 독재국가다. 정당을 선택한 주체가 국민이듯이 정당의 존폐 또한 국민이 직접 선거를 통해서 결정하도록 하는 게 헌법정신이다. 이것이 내가 통합진보당의 노선에 동의하지 않는 부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헌재의 정당 해산 결정 자체를 반대하는 이유이다. 헌법재판소는 시민의 힘으로 민주주의를 쟁취한 6월 항쟁의 결과로 탄생한 것이다. 정치권력이 자의적으로 헌법을 해석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였다. 6월 항쟁 헌법의 핵심 중의 핵심은 표현의 자유, 양심의 자유, 정치적 결사로서 정당 설립의 자유이다. 오늘 헌재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은 그런 헌법적 가치를 결정적으로 훼.. 더보기
'피고인'으로 법정 선 정동영·이정희 '피고인'으로 법정 선 정동영·이정희 2014.11.21 연합뉴스TV [앵커] 3년 전 한미FTA 반대 집회에서 도로를 무단 점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동영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과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의 첫 재판이 열렸습니다. 모두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보도에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11년 11월,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한미FTA 반대 집회는 경찰서장 폭행까지 벌어질 만큼 격렬했습니다. 2천명이 넘는 집회자들은 세종로 네거리를 점거했고, 검찰은 당시 집회에 참여한 정동영 고문과 이정희 대표를 일반교통방해 혐의로 약식기소했습니다. 검찰은 법원에 정식 재판 없이 이들을 100만원의 벌금형에 처해달라고 청구했지만. 법원은 검찰이 피고인들의 입장을 확인하지도 않은 채 기소했다며 정식재판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