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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국민

'한지수법' 마련해서 재외국민 보호해야 온두라스에서 억울하게 살인 누명을 쓰고 수감되었던 한지수씨가 지난 17일 1심 재판을 통해 드디어 무죄 선고를 받았습니다. 늦었지만 정말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이와 관련 21일 정동영 의원은 외교통상부 국정감사를 통해 외교부가 이례적으로 TF 팀을 꾸려서 보내고 노력한 것을 평가할만한 부분이나 초동단계에서 자국민을 보호하려는 의지와 행동이 부족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만약 이집트 공항에서 영사의 노력을 받았거나 온두라스에서 대사관이 신원보증을 통해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해주었다면 지수씨와 지수씨 가족들이 조금 덜 고생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정 의원이 김성환 신임 장관에게 향후 일정과 계획에 대해 묻자 김 장관은 “온두라스 측에서 항고를 포기할 것으로 예상되며 곧 돌아.. 더보기
납치되는 국민들. 그들 가족의 행복을 지켜야 합니다. 국가가 가장 소중해야 할 것은 다른 것이 아닙니다. 바로 국민의 행복입니다. 국가를 구성하는 개개인들이 행복해질 때 비로소 국가가 행복해지고 국가에 속한 구성원들이 자신이 국가의 구성원이라는 것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과연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이 지금의 국민들에게 자부심을 주고 있는 지 우리는 정치인과 스스로들에게 물어봐야 합니다. 소말리아에서 또다시 한국인 2명이 피랍되었다는 뉴스가 언론에 보도되었습니다. 이미 납치되어있는 사람들. 그리고 해외 각지에서 피해를 받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 우리는 너무나 무관심합니다. 아니 더 정확히 말해서 정부와 정치인들이 너무 무관심하다고 말하는 것이 정확할 것입니다. 벌써 161일 째 해적들에게 피랍되어 갖은 구타와 폭력에 무방비로 노출된 채 "차라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