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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미국으로 가기전 정동영의 마지막 인터뷰 "내 잘못이다"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은 지난 2일 미국으로 떠났다. 대선과 총선의 잇단 참패로 치명상을 입은 이의 환송회는 초라하지 않았다. 정치인과 문화예술인, 종교인까지 300여명의 지인들이 인천공항으로 달려와 어떤 이들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지난 5월, 경북 문경의 사찰에서 마련한 수련 프로그램에 참가한 후 대체의학인 팔상의학에 심취해 채식으로 식생활도 바꿨다는 그는 선거때보다 훨씬 평화로운 표정으로 환송객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눴다. 한 지인은 “취임 석달 만에 초등학생까지 퇴진을 요구하는 이명박 대통령이나, 아직도 버스비가 70원인줄 아는 정몽준 의원에게 어이없이 졌으니 얼굴은 멀쩡해도 속이 까맣게 탔을 것”이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지난해까지만해도 화려한 경력으로 정계의 행운아, 노 정권의 황태자로 불리던 .. 더보기
매일 매일 조금씩 동작구민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3월 19일 사진을 3월 20일 밤이 되서야 올리네요. 오늘은 개소식때문에 참 많이 바빴답니다^^;;; 매일 매일 동작구에서 명함을 돌리고 또 돌리는게 요즘 정동영후보의 일상입니다. 머 어느 총선 후보들이 안그러겠습니까? ^^; 보면서 느끼는 것은 정동영 후보가 점점 지역에 적응해가는게 눈에 보인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러면서 점점 예전 초선시절의 정동영의원이 가지고 있던 장점들을 조금 씩 찾아간다는 거죠. 매일매일 동네에서 거주하시는 서민분들을 보면서 어깨에 어느샌가 쌓여있던 무거움도 조금씩 덜어가는 것 같습니다. ps. 블로거 파올로님께서 왜 그동안 블로그 활동에 소홀했었냐고 이야기를 주셨습니다. 사실..정동영 후보 대선이 끝나고 자신을 추스리기도 벅차셨던거 같아요. 그래도 저를 볼때마다 블로그 이야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