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요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총선 민심이 짜장면 집에서 나온다? 제가 어릴 적에는 가장 먹고 싶은게 뭐냐고 어른들이 물으시면 단 일 초도 주저하지 않고 바로 ‘짜장면’을 외쳤습니다. 고등학교 졸업식 때 처럼 특별한 날에야 먹어볼 수 있는 귀한 음식이었습니다. 70년대 초, 짜장면 값은 100원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그런 짜장면 값이 지금은 4천원이 되었습니다. 많이 오른 것 같죠?. 그간의 인플레나, 원료값 상승, 타 품목 상승률을 모두 감안하면 상대적으로는 값싼 편이라고 합니다. 짜장면 값이 평균 이하로 오른 데에는 정부 관리들의 도움(?)이 큽니다. 물가가 불안할 때마다 짜장면 값은 항상 물가당국의 눈치와 감시를 받아왔습니다. 힘없는 동네 중국집 사장님들은 공무원들이 지도를 가장한 단속을 나오면 항상 꼼짝을 못했죠. 이번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대통령이 나서서 물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