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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6.15정신의 파괴, 6월이 평화의 달에서 전쟁위협의 달로 바뀌어 15일, 민주당 정동영 최고위원은 KBS1 라디오‘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와의 인터뷰를 통해 6.15 남북공동선언 11주년의 역사적 의미와 현 정부의 대북정책 문제점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날 정동영 최고위원은“6.15 선언 이후 6월달은 평화의 달로 변했는데 언제부터인지 6월달이 6.25의 달, 전쟁 위협의 달로 바뀌었다”며 “남북관계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고 6.15 정신이 파괴된 것이 안타깝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 최고위원은 이러한 사태까지 오게된 원인에 대해 “6.15 정신의 파괴, 91년 기본합의서의 파괴가 그 원인”이라며 “과학적인 근거 없는 붕괴론에 입각한 적대정책의 결과 6.15 정신이 파괴되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서 정 최고위원은 “정상회담을 위해서 특사를.. 더보기
6.15공동선언11주년을 맞이하며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저와 민주당은 그동안 이명박 대통령에게 6.15 정신을 존중하고 계승할 것을 여러 차례 요구했습니다. 남북관계의 기본틀은 6.15에서 출발하며, 그래야만 우리가 한반도 운명의 주인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명박 대통령이 6.15를 충실히 계승한다면 적극적으로 나서서 돕겠다고 했습니다. 정략적 이해관계를 떠나 오로지 겨레의 미래를 위해서 이명박 대통령이 6.15를 계승, 발전시켜 주기를 충심으로 희망했습니다. 그러나 이명박 대통령은 끝끝내 우리의 이같은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은 기껏 김정일 위원장의 건강악화설과 북한붕괴론 시나리오를 쓰는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통일부는 반통일부가 되었습니다. 한반도 운명과 남북관계 발전에 대한 어떠한 생산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