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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정동영, “국민과 함께, 또 따로!”- 탄핵 집중과 총리 교체를 동시에 “국민과 함께, 또 따로!” 탄핵 집중과 총리 교체를 동시에 - 어제 친박 지도자의 오른팔 의원을 만났습니다. ‘유권자가 원하는데 따라가야지요’라는 얘기를 듣고 ‘아, 기울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표결 결과에 따르겠다’ 라는 말은 노무현 대통령 따라하기 같습니다. 2004년 3월 11일 밤, 철야를 하면서 당시 의원들은 본회의장 의장석을 중심으로 철야 농성 중이었습니다. 저는 당시 당의장으로서 탄핵을 막기 위해서 마지막 순간까지 사력을 다했습니다. 막을 수도 있었습니다. 유감 표명 정도면 탄핵은 회피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노대통령은 당의 설득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놔 두십시오. 탄핵 결과에 따르면 될 거 아닙니까..’ 모양은 비슷합니다. ‘탄핵 결과에 따르겠.. 더보기
정동영, '박근혜 대통령은 탄핵이 처리되는 즉시 청와대에서 방빼야!!!' [20161206 국민의당 의원총회 발언] “박근혜 대통령은 탄핵이 처리되는 즉시 청와대에서 방빼야!!!” 하루하루가 굉징히 긴장된 상태에서 지나고 있습니다. 어제 밤 체감온도가 영하 10도가 넘었는데 돌바닥에 텐트 몇 개를 치고 유영훈 경기도당 위원장을 포함해서 여러분이 밤을, 잠을 바닥이 차니까 도저히 잘 수 없는데, 위로와 격려의 박수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원외 위원장들이 사실 당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권자와 거리가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 원외 위원장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달 전에 제가 국회 본회의 발언을 통해서 ‘국민과 함께 가야 한다, 그리고 국민과 따로 가야 한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함께 가야 하는 것은 주권자의 의지를 받들어 촛불을 드는 것이고, 따로 가는 것은 탄핵 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