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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장관

정동영 전 장관 “3기 민주정부 성공했다면 남북 경제공동체 이뤄 민족사 달라졌을 것” 개인이건 국가건 대충 패배해선 답이 없다. 오히려 철저한 패배속에서 새로운 역사가 만들어진다. 독일과 일본은 2차 세계대전에 패배했다. 대충 패배가 아니라 철저한 패배였다. 그러나 폐허속에서 다시 일어섰다. 대한민국도 한국전쟁의 폐허속에서 세계경제 10위권의 선진국으로 도약했다. 정치란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개척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한번 가보았던 경험을 되살려 더 잘 가는 것 또한 정치다. ’졌잘싸(졌지만 잘싸웠다)‘에 안주하면 민주당에 미래가 없다. 역대 대선에서 진보진영 후보가 보수진영 후보에게 도덕적 청렴도에서 밀린 적이 단 한 번이라도 있었던가. 기자는 대한민국의 나아갈 방향과 민주당의 혁신 그리고 계속되는 북한 핵실험 및 개성공단 폐쇄 7년을 맞아 대결국면으로 치닫는 남북관계 상황에서 민주.. 더보기
정동영 전 장관 “개성공단, 한반도에 전쟁이 없는 한민족 생존전략의 시발점" 지난 6월12일 국회 박물관의 국회 체험관에서 개최된 ‘김대중 탄생100주년 기념-5인의 통일부장관(임동원, 정세헌, 정동영, 이종석, 이재정), 한반도평화를 말하다‘에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이 출연하여 원래는 복지부장관에 내정되어 있었는데 노무현 전 대통령을 세 번씩이나 찾아가 통일부장관에 임명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 놓았다. 깜짝 놀랐다. 정치판의 상식은 대통령이 장관을 임명하면 감지덕지로 생각하고 그대로 수용한 것이 상례이다. 하지만 정 장관은 강단있게 대통령을 설득하여 개성공단 개설을 위해 통일부장관과 NSC상임위원장까지 꿰차는 추진력을 보인다. (그래서 김근태 지지세력은 저를 싫어한다고 쓴 웃음을 지었다) 정치란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개척하는 것도 정치겠지만 한번 가보았던 경험을 되살려 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