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파토

[이너뷰] 정동영을 알아보다 2012. 6. 29. 금요일 논설우원 파토 정동영. 대선을 얼마 남기지 않은 우덜 입장에서는 참으로 문제적인 인물이 아닐 수 없다. 지난 대선에서의 낙선, 그리고 노무현에 대한 배신 이미지. 그러나 한편 용산, 쌍용, 한진 등 투쟁현장마다 찾아가 위험천만한 아시바에까지 오르는 그. 거기에 강남에서의 무모한, 혹은 용기 있는 도전과 낙선. 이 모든 것이 쑈다 아니다, 믿어도 된다 안 된다, 정동영이 변했다 아니다… 대체 그의 진실은 뭐냐. 이걸 확인하기 위해서는 결국 만나는 수밖에 없다. 만나서 궁금한 것들을 몽땅 물어보는 수밖에. 당신 쑈 하는 거 아니냐는 질문까지 포함해서. 대답이 돌아오면 그걸로 판단한다. 진실된 대답이든 아니든 일단 들어보면 느껴지는 것이 있을 거다. 그런 생각으로 만났다. 게다가.. 더보기
한지수! 힘내라! 눈오는 밤 사천탕면 번개 후기 27일 오후 2시경부터 급격하게 내리기 시작한 함박눈. 제 생애 올림픽 대로에서 4시간 있어보긴 처음이었습니다... 사천탕면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여의도 동천홍에 도착하니, 역시 가장 부지런하신 @Hanbaek님께서 먼저 와계셨습니다. 폭설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도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와주셨습니다~ 지수양의 언니인 한지희씨를 비롯해서 온두라스까지 직접 다녀오셨던 외교부 특별파견팀의 변호사님과 수사관님, 시사인의 고재열기자님과 딴지일보 원종우 논설위원님, 그리고 트위터에서 내 가족의 일처럼 한지수씨 사건에 따뜻한 관심으로 큰 힘이 되어주셨던 트위터리안들까지 모두 자리해주셔서 정말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꾸 벅~) 이 날 고재열기자님께 사천탕면을 쏴야했던 정동영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