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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민주세력

대통합의 마중물이 되겠습니다. 2007년 시대정신은 대통합입니다 - 대통합의 마중물이 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그리고 열린우리당 당원 동지 여러분! 저는 오늘 당을 떠나 “대통합의 마중물”이 되겠다는 뜻을 밝히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3년 전 여의도를 떠나 쓰레기로 가득했던 영등포 농협 공판장 자리로 당사를 옮겼던 날의 기억은 아직도 생생하기만 합니다. 모든 것을 버려서 정치를 바꾸라는 국민적 열망을 주저없이 받들었던 상징이었습니다. 우리당은 평화와 민주주의, 인권, 정치개혁과 지역주의 타파를 창당정신으로 세웠습니다. 올바른 가치였습니다. 그리고 국민들은 저희가 내세운 가치와 진정성을 믿어 주셨습니다. 과분하게도 과반의 의석까지 만들어 헌정 사상 최초로 의회 권력을 교체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제대로 실천하지 못했습니다... 더보기
"편가르기 정치"와는 결별해야 합니다. 대통령께서 공개적으로 발표하신 글 “정치인 노무현의 좌절”을 잘 읽었습니다. 대통령께서 느끼고 계신 좌절과 현실에 대한 시각을 잘 알 수 있었습니다. 대통령께서 당적을 정리하시기 전 까지 같은 당을 했던 정치인으로서 매우 착잡하고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제가 대통합에 나서겠다고 한 것은 열린 우리당의 역사적 역할이 끊임없이 진화해야 한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낮은 지지율 탓만이 아닙니다. 잇단 재보선의 실패 때문만도 아닙니다. 정치란 부침이 있게 마련이며, 어려운 때일수록 더욱 겸허히 반성하고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는 것을 모르는 바도 아닙니다. 제가 애석해 하는 것은 국민의 눈에 비춰진 열린우리당은 이미 기득권화 되어있고 통합적이지도 않다는 현실입니다. 지금 열린우리당은 깨끗한 정치와 지역주의 극복을 내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