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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통일

개성공단지원재단 해산은 남북 관계사 최악의 결정 개성공단지원재단 해산은 남북 관계사 최악의 결정 정부가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을 해산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뒤늦게 접했다. 역사의 퇴행이다. 윤석열 정권은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하고 있다. 누가 집권하느냐에 따라 많은 정책이 바뀌곤 하지만, 남북 관계만은 그래서는 안 된다. 민족사적 문제이자, 경제 문제이고, 동시에 안보 문제이기 때문이다. 같은 뿌리에서 난 사람들이 등을 돌리고 산 게 70년이다. 이산 가족 대부분이 끝내 혈육을 만나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났고, 후세대들은 더 이상 동질감을 느끼지 못한다. 통일이 됐을 때 북한의 낙후된 인프라를 어떻게 끌어올릴 것인가도 문제지만, 그보다 심리적 거리감을 줄이는 것이 훨씬 큰 과제가 될 것이다. 한 해 한 해가 다를 것인데, 윤 정권은 앞으로 나아 가기는 커녕 .. 더보기
정동영 "'대북압박청' 된 통일부…尹, 해체 못해 축소한 것" 통일부 개편안, '평화통일 추구의무' 헌법위반 대북 협력부서 축소? 통일부 해체 수순 밟는것 한반도, '신냉전' 선발대로 급류에 뛰어든 격 北 군사능력·적대의도 억제가 외교이자 협상 국민 기댈곳 거대야당인데…대안 시원치 않아 ​ ▷ 김현정 : 이번 주 내내 오염수 얘기 참 많이 하게 되는데요. 오늘 첫 인터뷰는 통일부 얘기를 좀 해보려고 합니다. 정부가 통일부에 대한 대대적인 축소 개편안을 그제 23일에 입법 예고했죠. 내용은 이렇습니다. 일단 통일부의 정원 자체를 줄입니다. 남북 간 대화와 교류, 협력, 이런 거 담당하는 부서 축소하고요. 대신 북한의 실상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조직이 새로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부처 내에 정세분석국이라고 있었는데 이거를 정보분석국으로 이름 바꾸고 거기에 국정원 직원을 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