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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문제

개성공단지원재단 해산은 남북 관계사 최악의 결정 개성공단지원재단 해산은 남북 관계사 최악의 결정 정부가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을 해산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뒤늦게 접했다. 역사의 퇴행이다. 윤석열 정권은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하고 있다. 누가 집권하느냐에 따라 많은 정책이 바뀌곤 하지만, 남북 관계만은 그래서는 안 된다. 민족사적 문제이자, 경제 문제이고, 동시에 안보 문제이기 때문이다. 같은 뿌리에서 난 사람들이 등을 돌리고 산 게 70년이다. 이산 가족 대부분이 끝내 혈육을 만나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났고, 후세대들은 더 이상 동질감을 느끼지 못한다. 통일이 됐을 때 북한의 낙후된 인프라를 어떻게 끌어올릴 것인가도 문제지만, 그보다 심리적 거리감을 줄이는 것이 훨씬 큰 과제가 될 것이다. 한 해 한 해가 다를 것인데, 윤 정권은 앞으로 나아 가기는 커녕 .. 더보기
정동영 전 장관 “남북문제, 시민사회가 전면에 서야” 정동영 전 장관 “남북문제, 시민사회가 전면에 서야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 창원서 토크콘서트 “박 대통령, 개성공단 정치전략 구사” 2013.08.08 김호철 기자 7일 창원시티세븐 컨벤션홀에서 열린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과 함께 나누는 통일이야기’ 토크 콘서트에 참석한 정동영 전 장관(왼쪽)이 행사에 앞서 허성무 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은 “남북관계 문제에서 중앙정부는 빠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7일 저녁 창원을 방문한 그는 급변하고 있는 남북관계와 관련해 시민들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창원시티세븐 컨벤션홀에서 열린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과 함께 나누는 통일이야기’ 토크 콘서트에서 정 전 장관은 “앞으로 남북관계와 통일 문제는 중앙정부가 독점해서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