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발전 주도할 것"…국민의당 전북도당 출정식
[0160331 뉴스1 박효익 기자]
| 31일 오후 전북 전주시 오거리문화광장에서 열린 국민의당 전라북도당 20대 출정식 에 참석한 후보들이 잡은 손을 들고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2016.3.31/뉴스1 © News1 문요한 기자 |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31일 국민의당 전라북도당은 전북 전주시 완산구 고사동 오거리문화광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출정식은 이날 오후 1시 전북 각 지역 후보자들을 비롯해 국민의당 박주현 최고위원과 지지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원내 수석부대표 유성엽 후보(정읍·고창)는 “우리 전라북도가 추진해야 할 사업의 예산을 확보하는 일이 호남 정치 부활의 핵심”이라며 “우리 당 후보들이 국회의원에 당선되고 우리가 앞장서서 전북 발전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동학농민운동의 선조들이, 선배들이 똘똘 뭉쳐서 이 나라에 새로운 세상을 만들었다”며 “그러한 과거를 떠올리면서 다시 한 번 제2의 동학농민운동의 깃발을 세우자는 게 국민의당 후보들의 한결같은 의지이자 결연한 각오”라고 덧붙였다.
유 후보는 “친노 패권주의에 사로잡혀 그 뒤꽁무니만 따라다니며 공천 받아서 국회의원을 한 번 해보려는 사람들은 자격이 없다”며 “분명한 것은 전북정치를 복원하고 호남정치가 부활해 친노 패권주의를 따라다니는 정치가 아닌 새로운 전북 중심의 정치를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 31일 오후 전북 전주시 오거리문화광장에서 열린 국민의당 전라북도당 20대 출정식에서 정동영 국민의당 후보가 김광수 후보를 소개하고 있다.2016.3.31/뉴스1 © News1 문요한 기자 |
전북도당 유세 지원을 위해 전북을 찾은 박주현 최고위원도 이날 출정식에 참석해 “청년들이 일자리를 가질 수 있는, 다른 지역으로 나가지 않는 전북을 만들기 위해 후보님들을 모시고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전북도당 위원장 김관영 후보(군산)는 “신당 바람이 호남에서 불어 전국적으로 그 바람이 인다면 10명의 후보들이 모두 당선될 거라고 확신한다”며 “이기는 사람은 이기는 대로, 또 지는 곳은 지는 곳으로 똘똘 뭉쳐 노력한다면 운명 공동체로서 하나가 돼 전북 10석이 다 국민의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출정식에 20여분 늦게 참석한 정동영 후보(전주병)는 각 지역 후보들을 일일이 소개하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정 후보는 “전북 선거 사상 가장 선거다운 선거가 된 것 같다. 2번과 3번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도민들은 즐거운 선택의 고민에 빠졌다”며 “전라북도 정치 강팀을 만들겠다. 전국 최강 국민의당 최강 팀이 4월13일 출범해 전북의 먹고 사는 문제를 책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 http://news1.kr/articles/?262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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